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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둘째가 밤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랐어요. 남편은 출장 중이었고 택시를 불렀는데 15분이나 걸렸습니다.
그 15분이 얼마나 길었는지 모릅니다. 아이는 울고 저는 당황하고... 그때 '차를 몰 수 있었으면' 하고 정말 절실했어요.
그 일이 있고 나서 바로 운전연수를 결심했습니다. 아이 건강 문제 앞에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거든요.
분당에 사는 동네 엄마가 빵빵드라이브 추천해줬어요. 본인도 비슷한 이유로 배웠다면서 강사님이 친절하다고 했습니다.
카톡으로 상담받고 4일 코스 예약했어요. 분당 우리 집까지 와주시는 거라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일차는 기본 중의 기본부터 했어요. 저는 면허를 딴 지 6년 됐는데 학원 시험 치고 나서 한 번도 운전 안 했거든요.
시동 거는 것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브레이크 밟고 시동 버튼 누르는 건데, 브레이크 안 밟으면 시동이 안 걸린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어요 ㅋㅋ
분당 우리 동네 이면도로에서 천천히 움직여봤는데, 10km로 가는데도 무서웠습니다. 강사님이 '처음엔 다 그래요, 3일 후에 웃으면서 할 거예요' 하셨어요.
솔직히 그때는 그 말 못 믿었어요 ㅋㅋ
2일차에는 소아과 가는 길을 달려봤습니다. 분당 서현역 근처 소아과인데 왕복 2차선 도로를 타야 해요.
오전 11시쯤이었는데 차가 적당히 있어서 실전 느낌이 났습니다. 신호등에서 멈추고 출발하는 걸 여러 번 반복했어요.

강사님이 '출발할 때 급하게 밟지 말고 살살 올리세요' 하시면서 액셀 조절하는 법을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소아과 건물 앞에 잠깐 정차하고 아이 내리는 상황을 가정해서 연습했어요. 비상등 켜고 오른쪽에 붙여서 세우는 것까지 했습니다.
3일차에는 밤 운전을 해봤어요. 저녁 7시에 시작했는데 어두워서 처음엔 앞이 잘 안 보였습니다.
상향등 하향등 전환하는 법, 안개등 켜는 법을 배웠어요. 강사님이 '밤에 맞은편 차 불빛에 눈 부시면 시선을 오른쪽 차선 쪽으로 두세요' 하셨는데 진짜 실용적인 팁이었습니다.
분당 야탑역에서 서현역까지 왕복하면서 야간 도로 감각을 익혔어요. 낮이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응급 상황은 밤에도 올 수 있으니까 이 연습이 진짜 필요했습니다.

4일차 마지막 날은 종합 복습이었어요. 집에서 소아과까지, 소아과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까지 가는 길을 달려봤습니다.
응급실 입구에서 정차하는 위치도 확인했어요. 강사님이 '응급일 때는 여기 차 세우고 아이 먼저 데리고 들어가세요' 하시면서 동선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니까 진짜 마음이 놓였어요. 막연한 공포가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연수 끝나고 일주일 후에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이번엔 직접 운전해서 소아과에 갔어요.
택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든든한 건지 몰랐습니다. 아이도 빨리 진료받을 수 있었고요.
엄마가 운전할 수 있다는 게 단순히 편한 게 아니라 아이 안전에 직결된다는 걸 느꼈어요. 배우길 정말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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