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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남편 차를 가끔 썼지만, 남편이 운전을 안 좋아해서 항상 '넌 운전하지 마' 라고 했습니다. 면허를 3년 전에 따기는 했는데 5년 동안 한 번도 운전을 안 했거든요. 그래서 장롱면허라는 별명까지 얻었어요 ㅋㅋ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내가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아이 유치원 다니는데 매번 버스를 타야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카풀로 바뀌었거든요. 첫 번째 달은 다른 엄마가 태워다주고, 두 번째 달은 제가 데려가야 하는데, 운전을 못 하니까 정말 미안했습니다. 결국 '이번 기회에 배우자' 하고 결심했어요.
분당 정자동에 살고 있는데, '분당 자차운전연수' 검색해봤습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어요. 3일 코스를 기준으로 35만원에서 50만원 사이였습니다. 저는 자차운전연수를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우리 차를 타고 다닐 건데, 우리 차의 무게감과 크기를 먼저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후기를 많이 읽어봤는데, '강사가 친절하다', '부담스럽지 않다'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성격상 남의 눈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라서, 강사가 따뜻한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았어요. 전화상담 때 '초보분들을 많이 가르쳐서 천천히 진행합니다'라는 말이 정말 좋았습니다. 결국 45만원짜리 3일 패키지로 등록했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차 유지비가 더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첫날은 오후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강사님이 오셨을 때 정말 긴장했습니다. 손이 떨렸어요 ㅠㅠ 강사님이 '처음이니까 편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라고 해주셨을 때 좀 나았습니다. 먼저 차 문을 열고 닫는 것부터 배웠습니다. 손잡이를 어느 정도 힘으로 당겨야 문이 안 손상되는지 배우는 것도 신기했어요.
분당 복정동 주택 도로에서 처음 시동을 켜봤습니다. 시동음이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강사님이 '처음에 다들 깜짝 놀랍니다' 라고 웃으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어를 P에서 R로 바꾸는 것도 정확히 배웠고, 브레이크를 어느 정도 힘으로 눌러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처음 30분은 거기서 반복만 했어요.
그 다음에 차를 천천히 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집 주차장이 되게 좁아서 떨렸는데, 강사님이 계속 '천천히 하세요, 깜빡이 먼저 켜세요, 뒤를 확인하세요'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파트를 나가는데 15분이 걸렸어요 ㅋㅋ 강사님은 '이게 정상입니다, 천천히 하는 게 맞습니다' 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분당 야탑동 쪽 넓은 도로로 나갔습니다. 차가 별로 없는 시간대였어요. 강사님이 '지금부터 좌회전을 배워볼까요' 라고 했습니다. 좌회전이 정말 무섭더라고요. 맞은편 차가 올 것 같아서 계속 들어갔다가 빠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강사님이 '신호가 녹색이면 들어가도 됩니다, 상대 차가 완전히 멈추면 출발하세요' 라고 명확히 알려주니까 가능해졌어요.

2일차는 주차 연습으로 시작했습니다. 분당 정자동 근처 대형마트의 지하주차장에서 2시간을 주차만 했습니다. 직진 주차가 첫 과제였어요. 처음에는 차를 거의 수직으로 대다가, 강사님이 '조금 더 예각으로 들어가세요' 라고 하자 이해가 됐습니다. 한 시간 반쯤 하니까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후진 주차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양쪽 거리감이 전혀 안 느껴졌거든요. 강사님이 '사이드미러에 흰 줄이 보이면 핸들을 꺾으세요' 라고 알려줬을 때도 처음엔 몰랐어요. 6번을 해서 6번째에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강사님이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하셨어요' 라고 칭찬해 주셨어요.
같은 날 오후에는 분당 상대원동 쪽 마트에서 또 다른 스타일의 주차장을 경험했습니다. 이곳은 기울어져 있었거든요. 강사님이 '기울어진 곳에서는 브레이크를 조금 더 강하게 밟으세요' 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상황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오후 4시쯤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집중해서 주차를 연습했습니다.
3일차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강사님이 '오늘은 전체 복습을 하고, 유치원 코스까지 한 번 가보겠습니다' 라고 했어요. 먼저 우리 집에서 출발해서 주차장을 나가는 과정을 다시 했습니다. 이제는 깜빡이도 자동으로 켜지고, 거울 확인도 자동으로 됐어요. 강사님이 '습관이 이제 생겼네요' 라고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유치원까지 가는 길을 운전했습니다. 분당 정자동 유치원인데, 우리 집에서 약 15분 거리였어요. 신호를 기다리고, 차선도 변경하고, 좌회전도 하고... 모든 것을 다 해봤습니다. 유치원 입구 도로가 좁아서 떨렸는데, 강사님이 '괜찮습니다, 천천히 가세요' 라고 계속 말씀해 주셔서 안착할 수 있었어요.
3일 동안 총 10시간을 운전했습니다. 처음과 지금은 정말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손도 떨리고, 시동 켜는 것도 두려웠는데, 마지막 날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강사님이 '이제 충분히 혼자 다니실 수 있습니다' 라고 확인해 주셨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45만원짜리 3일 패키지는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 유치원 카풀 때문에 시작한 건데, 이제는 진짜 자유가 생겼어요. 그 다음주부터 혼자 유치원에 데려다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손에 땀이 났지만, 강사님과 함께 연습했던 길이라 가능했습니다.
5개월이 지난 지금은 거의 매일 운전합니다. 아이 학원도 데려다주고, 마트도 혼자 가고, 주말에는 아이 아빠 없이 혼자 아이를 데리고 어디든 갑니다. 장롱면허를 버렸다는 게 정말 기쁨입니다. 초보운전이 무서우신 분들,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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